하루하루
글 : 박동수
아름다운 하늘에 흰 구름 조각
오락가락 바디질로
하루 날을 짜며 오늘의 길이를 재고
바쁜 걸음 종종대든 양지바른 길섶에는
파란 봄나물이
눈에 묻힌 겨울을 녹여냅니다.
강아지 뛰놀든 잔디밭 마른 잎 밑에는
소곤소곤 대며
봄맞이 웃음소리 묻혀있고
하루를 보내고 하루를 맞으면
어제오늘이 될
소중한 시간이 깨우쳐 줌은
내가 살아있다는 깊은 감사로
나를 있게 한 나의 주께
감사로 고이고
있게 한 뜻이 무언가 생각하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쟁이 (0) | 2006.04.17 |
---|---|
시인의 사랑 (0) | 2005.08.03 |
나를 사랑하는 님이여! (0) | 2005.02.21 |
사랑은 (0) | 2004.08.27 |
바 다 (0) | 2004.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