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2 겨울나무 2 글 : 박동수 오색 단풍으로 화려했던 잎이낙엽으로 떨어지고상처만 남은 앙상한 줄기가차가운 바람에 몸을 덜어야 하는 겨울나무독기를 뿜어대는 살벌한 세상살이에 상처뿐인 겨울나무부드럽게 내리는 하얀 눈이그래도 솜 이불처럼덮어주는 이 은총서러운 겨울나무들이여 20170112 카테고리 없음 2025.01.24
차가운 겨울 밤 차가운 겨울 밤 글 : 박동수 흰 눈이 내리는 차가운 겨울 밤툇마루 밑으로눈이 소복이 쌓이는고향집 그리움이 가슴 밑으로 쌓이네잠들지 못하는 차가운 겨울 밤초가집 처마 밑파란 달빛이 스며드는고향집 꿈에눈앞이 흐려져 오네걸어걸어 수 천 길 걸어간다해도또 가고 가고픈 곳눈 속에 묻힌 하얀 초가고향집 호롱불 빛이따스하게 비추어 오네 20070112 추억이 있는 곳 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