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나를 사랑하는 님이여!

靑鶴(청학) 2005. 2. 21. 04:27

 

나를 사랑하는 임이여!

 

                                      신앙시 : 박동수


함께 있을 때 사랑을 느끼지 못 했습니다
황량함이여 모래바람 불고
뜨거운 열풍이 부는 더 넓은 사막 어디인가
숨 막히는 방황 중 사막 먼 깃 에서
희미한 당신의 빛을 그것이 사랑임을 
깨달아 집니다


함께 있음에 지혜를 깨닫지 못 했습니다
파도 높게 일고 세찬 바람이 불어와
풍랑으로 갈 길을 잃어 가슴이 울렁이는데
저 물길 끝에서 따스한 당신의 손길 
그것이 지혜임을 알게 되였습니다


축복이니 함께 있음에 알지 못 했습니다
사막길이 드리워진 황량한 강토
부스러지는 곳에서 야위고 있을 때
황야에 불어오는 시원한 비바람  
그 끝 자락에서 미소 짓는 포근함
당신의 축복임을 알게 되였습니다


사랑이신 당신
지혜이신 당신
축복이신 당신
나를 지키시는 그대앞에 무릎 꿇고
내 모든 것을... 
영원히 그대 발앞에 두고 함께 하기를 
허락 하소서.오 나를 사랑하는
님 이 여 !


                                   20050221
음악 :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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