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히 내리는 눈 허허로운 광야에 내려준 만나의 은총이 듯 허기진 사랑을 채워주는 줄만 알았습니다 무겁게 무겁게 쌓아가며 눌리는 대지는 기다림보다 더 아픈 참회(懺悔)의 눈물 속에서 몸부림을 처야 했습니다 조용히 왔다가 가는 당신인 줄로 만 알았지만 쌓이는 무게만큼 짓눌린 가슴은 하얗게 비워저만 갑니다 20100104 |
사뿐히 내리는 눈 허허로운 광야에 내려준 만나의 은총이 듯 허기진 사랑을 채워주는 줄만 알았습니다 무겁게 무겁게 쌓아가며 눌리는 대지는 기다림보다 더 아픈 참회(懺悔)의 눈물 속에서 몸부림을 처야 했습니다 조용히 왔다가 가는 당신인 줄로 만 알았지만 쌓이는 무게만큼 짓눌린 가슴은 하얗게 비워저만 갑니다 2010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