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있는 곳
초겨울 비
글 : 박동수
계절이 서둘러 떠나가듯 머물지 못한 사랑 슬픔 잊으려 초겨울비가 회색 빛 눈물로 내리고 마음 속 탄식이 하늘 허물며 찬비로 내리네 바람처럼 떠나간 정들이 초겨울 비 바람이듯 날리며 추적 이는 이 밤 풍지바람 되어 가슴속을 얼리고 있네.
20111208
- 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