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어지리라(落葉) 떠나고 싶어지리라(落葉) 글 : 박동수 빨간 단풍잎이 떨어지는 속내를알지 못하는 바엔훌쩍 그대로떠나버리고 싶다사랑하는 사람이희미한 슬픔에 젖어 있을 것이면차마 어찌하리멀리 떠나 있고 싶으리라시냇물 속에 비친 달빛어른어른 마음이 흔들리면해 맑은 얼굴 어딜까떠나버리면 되리라언젠가 내 마음이 안타까워 몸부림이 되어도지금 울고 싶잖아뚜벅뚜벅 떠나 버리리라 20191212 카테고리 없음 2024.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