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폐타이어

靑鶴(청학) 2006. 6. 18. 18:31
            폐타이어 글 : 박동수
            버려진 것들도 가끔은 꿈을 꾼다 바람이 빠진 가슴 속 아직도 스피드의 굉음이 남아있네
            반쪽은 모래에 묻힌 것 들 줄에 매달린 다른 것 들 아이들의 놀이 감일 뿐이지만
            아련한 기억 속에선 아스팔트위의 질주가 번뜩이는 순간 한낮 뜨거운 햇살처럼 반지르르한 얼굴 위 뜨거운 열기로 후끈거린다
            200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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