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고층 창가에 서서 내려다보이는 까만 길 위를 휙휙 지나가는 영상들 이별이 되고 남아 있는 긴 어둠 어느 것 하나 없이 낯설기만 한 밤 미미한 불빛이 창가를 스칠 때 마다 보이는 반복되는 움직임 새로운 이별의 공허가 20060314 |
늦은 밤 고층 창가에 서서 내려다보이는 까만 길 위를 휙휙 지나가는 영상들 이별이 되고 남아 있는 긴 어둠 어느 것 하나 없이 낯설기만 한 밤 미미한 불빛이 창가를 스칠 때 마다 보이는 반복되는 움직임 새로운 이별의 공허가 2006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