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있는 곳
첫 사랑
글 : 박동수 이룰 수 없는 첫사랑은 물 안개 되어 바닷가 길에서 떠도는 날
밤마다 애써 짓는 하얀집
꿈인 듯 사라지고
멀리서 파도처럼 밀려 오는 그리움이여!
지나온 긴 세월 한 낮의 신기루 같지만 그래도 안개 비 자욱한 봄 언덕에 함께하는 꿈속울 해맨다네 200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