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있는 곳

세월따라 가며

靑鶴(청학) 2004. 1. 24. 21:53
                                세월따라 가며


                                                                      글 : 박동수 
                                            
                                       음악에 실어 띄워도 
                                       흘러가지 않고 
                                       잊혀지지 않은 사람 
                                       괴로움으로 
                                       사랑을 외처 보내도 
                                       떠나지 않은 사람아 
                       
                                       따스한 차 한잔에 입술을 적시며 
                                       스스한 겨울 고갯길 너머 
                                       저만치 가는 세월따라 가며 
                                       햇빛 따스한 새봄의 행복을 
                                        꿈꾸면 어떠리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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