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밤에
글 : 박동수
얼룩진 창 넘어 비는 오다
매연처럼 다가 선
고된 사연이 씻겨 나가고
젤리빛 사랑의 기억
꿈을 사로잡는
가을 비 내리는 밤에
송아지의 진한 눈물처럼
얼룩졌던
슬픈 삶을 떠나
씻긴 유리알 처럼 맑은
사랑과 그리움으로
품어 보는
너와 나의 풋풋한 시간을
비오는 밤에
20160702
비오는 밤에
글 : 박동수
얼룩진 창 넘어 비는 오다
매연처럼 다가 선
고된 사연이 씻겨 나가고
젤리빛 사랑의 기억
꿈을 사로잡는
가을 비 내리는 밤에
송아지의 진한 눈물처럼
얼룩졌던
슬픈 삶을 떠나
씻긴 유리알 처럼 맑은
사랑과 그리움으로
품어 보는
너와 나의 풋풋한 시간을
비오는 밤에
201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