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나무 숲속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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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혼
靑鶴(청학)
2004. 8. 24. 22:22
별의 혼
글 : 박동수 어둠이 물드는 밤 반짝이든 별들 희미한 여명 눈을 뜨자 주르륵 쏟아져 내려 이슬 가득한 뜰 안 풀 벌래 소리로 스며 드네. 색색(色色)의 소리들 소복 담아 내여 맑은 잔에 방울방울 따라내면 능소화 꽃 빛 되어 줄 타고 내리는 네 모습 볼 수 있을까. 20040819 푸치니 / 별은 빛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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