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물드는 마음 글 : 박동수 낙엽, 너는 붉게 물들어가는 아픔을 까슬한 가을빛에 뿜어내는가 내 깊은 곳에서 피어오르는 그리움 너로 하여금 또 물들어가며 살점 하나하나에서 찢기는 슬픈 소리가 들리어 오고 물들고 싶지 않는 몸부림은 부질 없듯이 낙엽으로 지며 깊어만 가는 가을날 황혼빛 소리 수락산정에서 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