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있는 곳
할미꽃의 애상(哀想) 글 ; 박동수 긴 겨울 눈바람 지나가고 진달래가 피는 언덕 기억을 더듬어 꿈을 안고 찾아온 할미꽃 봄빛이 따뜻한 날 잊지 못할 연두빛의 추억들 산골 물소리에 꿈인 듯 귀를 기우리네 푸른 날 사랑의 아련한 옛 모습들은 세월따라 이젠 황혼의 노래로 들려오네 201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