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도 꽁꽁 얼고 가로등조차 쉬는 밤 살벌하게 다가오는 겨울 밤 계곡엔 눈만 쌓이네 등산로도 쉬고 선술집 푸념도 잠잠하고 개울이 얼어터지는 소리뿐인 계곡의 밤은 외로움으로 가슴만 저려오는데 쌓인 눈판 위로 간간히 휘날리는 눈발이 솔잎위로 날아올라 그리움의 눈꽃으로 피고 있네 2007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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