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위한 끝없는 항변

靑鶴(청학) 2009. 3. 24. 17:39
            ..위한 끝없는 항변 글 : 박동수
            우리 이제는 죽은 듯이 머물러 녹이 선 안테나처럼 쓰라린 상심 끝에서 수신하는 것은 하지 말자
            기지개를 펴고 툭툭 터지는 꽃봉오리 가슴으로 받아 긴 겨울 동안 다물었던 입을 열고 진실을 노래하자
            타서 재로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삶일지라도 우리 이제는 훨훨 타는 순간까지 봄의 뜨거움을 노래하자 끝없이
            200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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