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행복
글 : 박동수
바람소리에 여울지는 강가
어릴적 추억이
물안개로 피어 오르고
갓핀 붓꽃에 달린 영롱한 이슬
먼먼 날의 기억들이
보라빛으로 피어 오르면
어머니 젖 가슴 내음이
코끝에 스밀 때
눈 감으면 찾아 드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의 행복
20160727
-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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