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消息)
글 : 박동수
알몸으로 구르던 햇빛 계절
바람 따라 흘러가고
낙엽이 지는 소리
먼 기억 속에 아릿한
사랑하던 사람
먼길 떠나간 소식에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낙엽길에 섰네
통곡으로 떨어져 내리는
갈잎들이 강물 위
붉은 눈물로 물 드리고
숨 막혀오는 가슴
비워내며
가을날 찬서리로 채우네
20160920
- 음악 -
소식(消息)
글 : 박동수
알몸으로 구르던 햇빛 계절
바람 따라 흘러가고
낙엽이 지는 소리
먼 기억 속에 아릿한
사랑하던 사람
먼길 떠나간 소식에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낙엽길에 섰네
통곡으로 떨어져 내리는
갈잎들이 강물 위
붉은 눈물로 물 드리고
숨 막혀오는 가슴
비워내며
가을날 찬서리로 채우네
20160920
- 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