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9월의 강변 글 : 박동수 코스모스 가지 사이로 서늘한 바람이 밀려오는 9월의 강변 떠나기 아쉬운 늦여름이 갈대 숲 사이로 스며들고 텃새 한 마리 꽃잎에 물든 가을을 숨쉰다 나른했던 강물은 높이 뜬 조개구름 위로 시린 하늘로 오르고 그리고 영근 우리의 사랑 품으며 흥겹게 흘러가네 201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