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섬의 슬픈 시(詩)

靑鶴(청학) 2015. 12. 19. 13:37
            섬의 슬픈 시(詩) 글 : 박동수
            섬이란 이름은 외로움이다 밤마다 먼 바다의 울음소리에 잠 설치며 깨어있어 자리를 지켜야 하는 운명 수평선에 매인 섬은 그리움이다
            만날 수 없는 수평의 운명 뭍(陸地)이 그리우면 파도를 빌어 소리쳐 본다
            외롭고 그리운 날 물새 발자국에 담아보는 처절한 시어(詩語) 당신과 함께 하고픈 섬의 가슴 깊은 속내이리라
            20151219

'믿음, 소망,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토(沃土)  (0) 2016.07.14
찬란한 봄  (0) 2016.02.19
별들이 빛나는 밤  (0) 2015.12.13
회오(悔悟)의 계절  (0) 2015.12.04
소중한 길  (0) 201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