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이란 이름은 외로움이다 밤마다 먼 바다의 울음소리에 잠 설치며 깨어있어 자리를 지켜야 하는 운명 수평선에 매인 섬은 그리움이다 만날 수 없는 수평의 운명 뭍(陸地)이 그리우면 파도를 빌어 소리쳐 본다 외롭고 그리운 날 물새 발자국에 담아보는 처절한 시어(詩語) 당신과 함께 하고픈 섬의 가슴 깊은 속내이리라 20151219 |
섬이란 이름은 외로움이다 밤마다 먼 바다의 울음소리에 잠 설치며 깨어있어 자리를 지켜야 하는 운명 수평선에 매인 섬은 그리움이다 만날 수 없는 수평의 운명 뭍(陸地)이 그리우면 파도를 빌어 소리쳐 본다 외롭고 그리운 날 물새 발자국에 담아보는 처절한 시어(詩語) 당신과 함께 하고픈 섬의 가슴 깊은 속내이리라 2015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