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으로 갈무리 하듯 껌벅이며 희미해지는 가로등 밤은 깊어가고 쇠하여가는 거리 등짐지고 떠난 사랑, 사람 부슬비에 눈물 섞어 내리지만 가슴깊이 숨은 모습은 말을 잊고 돌아설 정은 어디에도 영영 그날의 사랑은 다시 올까 까무러지듯 껌벅이는 희미한 가로등 떠나간 그대 발자취만 남겨진 허전한 길거리를 지키는 가슴 텅 빈 가로등의 비애여! 2010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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