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있는 곳

미루나무 숲의 연가

靑鶴(청학) 2018. 8. 31. 09:20

미루나무 숲의 연가 글 : 박동수 아주 작고 청아한 소리가 흔들리는 미루나무 잎에서 들리고 음율 속에서 찾아낸 것은 그리움이었습니다 노란 낙엽으로 변한 고향집 미루나무 잎엔 잊을 수없는 보고픔이 채색되고 가을날 소슬바람에 부딪치는 잎들의 몸부림이 청아한 노래가 되어 어머니의 깊은 사랑 가을 햇살에 묻어가는 날 노을이 발갛게 물들면 흘러간 세월의 아쉬움을 달래며 사랑 했노라고 가을빛에 노래를 전합니다 20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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