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있는 곳
단상(斷想) 배 적삼에 검정고무신 오동꽃 문양 있는 동전 한 닢 장터로 심부름 가며 송천강 다리위에서 굴러본 동전이 다리 밑으로 뛰어내려버렸다 빈 털털이로 돌아와 종아리 맞던 그 날 가버린 동전이 남겨준 끼니 굶었든 유년의 애상(哀想)이... 제2시집"사랑은 그렇게 오나 보다"에서 2007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