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나무 숲속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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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바다
靑鶴(청학)
2004. 12. 12. 01:01
내안의 바다
글 : 박동수
생명의 비밀을 해쳐보는 혜안(慧眼)으로 들여다보는 것도 거부되며 미세한 움직임도 납덩이처럼 가라앉혀 감추는 침묵 깊고 무거운 바다가 내안에 잠들어 있음이여
어느 날 포효의 파도되어 깊은 속내를 뒤집으며 시작과 끝을 뿜어내는 날이면 치유할 수 없는 아픈 상처의 몸부림이리
202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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