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환자 목젖처럼 쪼그려 들며 지든 꽃잎 자리에 자리 잡은 씨앗 안은 결실 오 유월의 인내 자리자리 마다 서러운 사랑 여름 장마 무더운 세월 보내며 한 서린 아낙네 한숨에 익어가듯 불그레한 눈물 빛깔 가득 채워지는 기다림은 그리운 결실의 기억 다시 올까 미련이지만 메 마른 낙엽으로 가로등 불빛 아래 맴돌다 구석진 골목길로 흩어지는 바람 아침 날 물안개같은 사랑이여 20040625 Music : 사랑이 지는 이자리 |
열병환자 목젖처럼 쪼그려 들며 지든 꽃잎 자리에 자리 잡은 씨앗 안은 결실 오 유월의 인내 자리자리 마다 서러운 사랑 여름 장마 무더운 세월 보내며 한 서린 아낙네 한숨에 익어가듯 불그레한 눈물 빛깔 가득 채워지는 기다림은 그리운 결실의 기억 다시 올까 미련이지만 메 마른 낙엽으로 가로등 불빛 아래 맴돌다 구석진 골목길로 흩어지는 바람 아침 날 물안개같은 사랑이여 20040625 Music : 사랑이 지는 이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