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가을의 시(詩)

靑鶴(청학) 2013. 11. 14. 00:02

가을의 시(詩) 글 : 박동수 떠날 때를 아는 순수함이 저리 아름다울 줄을 색색이 물든 지미도록 아름다운 청명함이여 바람에 부대끼며 숙연히 흘리는 눈물 속에 향기를 묻으며 떨어지는 고귀함 냉기에 옷깃을 여미면서 살아온 진실을 갈무리하는 독백의 신음 거룩한 생명의 엘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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