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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鶴(청학)
2006. 7. 21. 02:38
타인
글 ; 박동수 밤 기차엔 마주보며 긴 밤을 접으며 가는 얼굴들 종착역까지 말 한 마디 하지 않는다. 701호 702호 아파트는 한 엘리베이터를 타며 마주보며 산다. 언제나 말없이 아무 탈 없듯이 살다가 돌아가는 길 멀지만 늘 마주보며 사는 이웃 같은 얼굴들 말 한 마디 하지 않은 긴 여정 삶의 종착역에서도 언제나 타인이고 아무 탈 없듯이 총총 걸어서 돌아가는 사람들 200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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