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있는 곳

세월 따라 가며

靑鶴(청학) 2017. 7. 2. 08:59

 

세월따라 가며

 

                           글 : 박동수

흘러가지 않고
잊혀지지 않은 사람아   
따스한 차 한잔에 
입술을 적시며 
스스한 겨울 고갯길 너머
가는 세월따라 
그림자 밟으며
햇빛 따스한 새봄의
행복을 꿈꾸면 어떠리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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