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가에 봄비가 내린다 젖은 의자 위에는 향기묻은 손수건 하나가 봄비 젖으며 떨고 있다 어떤 이별이었을까 의자는 알겠지 끝나버리고 싶지 않은 이별의 사연 향기 묻은 손수건이 봄비에 마지막 향기를 지워가며 쓸쓸히 지쳐가네 20070217 |
호수 가에 봄비가 내린다 젖은 의자 위에는 향기묻은 손수건 하나가 봄비 젖으며 떨고 있다 어떤 이별이었을까 의자는 알겠지 끝나버리고 싶지 않은 이별의 사연 향기 묻은 손수건이 봄비에 마지막 향기를 지워가며 쓸쓸히 지쳐가네 2007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