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길에서 허우적이는 동안 이슬 먹은 풀 섶에 숨어든 먼동이 어둠을 가르고 나타나는 새벽 길은 여명을 향해 세월을 쫓아 달리는데 길가에는 너절한 개으름 아직 눈곱을 뜯는다 허덕이는 시간은 아침안개를 뿜어내고 하루를 위해 생성되는 공기 새 길을 연다 쓰러진 어제의 절망이 여명의 발길에 채여 밀려나고 오늘의 사랑과 야망들이 이슬 머금은 새 빛으로 온다 . 20060816 |
꿈길에서 허우적이는 동안 이슬 먹은 풀 섶에 숨어든 먼동이 어둠을 가르고 나타나는 새벽 길은 여명을 향해 세월을 쫓아 달리는데 길가에는 너절한 개으름 아직 눈곱을 뜯는다 허덕이는 시간은 아침안개를 뿜어내고 하루를 위해 생성되는 공기 새 길을 연다 쓰러진 어제의 절망이 여명의 발길에 채여 밀려나고 오늘의 사랑과 야망들이 이슬 머금은 새 빛으로 온다 . 2006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