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해녀들의 섬

靑鶴(청학) 2007. 7. 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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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녀들의 섬 (마라도에서) 글 : 박동수
            까맣게 찌든 얼굴 아직도 해수가 줄줄 흐르는 몸 덩어리 무겁게 뭍으로 나선다 몇 알의 성게 그리고 전복 하루의 허기진 결과다
            검은 바위에 돌아 앉아서 장만한 그 알맹이는 잘난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하는 것뿐 물속을 향해 몸을 던져야하는 반복되는 허기진 삶은
            200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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