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껏 달려가 몸을 부딪혀 깨어짐을 반복하는 파도의 아픔이 무엇인지 바다는 알고 있다 계절 따라 쉼 없이 뜨겁고 차운 밤낮을 달리는 해의 고됨이 무엇인지 바다는 알고 있다 아픔의 흔적 남기지 않아도 말없는 인고의 수행은 하늘 은사와 축복의 소리(福音)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음을 바다는 알고 있다 * 恩賜 : 고린도전 12:8~11 * 福音 : 로마서 1:16 20160808 |
'믿음, 소망,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의 기도 (0) | 2016.12.23 |
---|---|
해바라기 삶 (0) | 2016.10.16 |
옥토(沃土) (0) | 2016.07.14 |
찬란한 봄 (0) | 2016.02.19 |
섬의 슬픈 시(詩) (0) | 2015.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