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나무 숲속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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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無題)
靑鶴(청학)
2008. 10. 16. 15:53
무제(無題)
글 : 박동수
낙엽 속에서 너를 보면서 끝내 먼 추억들을 쓸어내며 쓸쓸한 가을 길을 비워가고 있다
가슴속 깊고 오래된 상흔들이 길 위에서 부셔지며 붉고 노란 피 빛으로 흘러내리네
20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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