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기다림의 길목

靑鶴(청학) 2024. 3. 30. 09:25

기다림의 길목 글 : 박동수 어디까지 오는지 알 수 없는 봄을 그리워할 뿐 날마다 새로운 바람과 포근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 그리움과 미움이 엉키는 서러운 외진 곳엔 공약(公約)의 언어만 난무할 뿐 스쳐 가버리는 봄 기다림의 길목엔 오늘도 마른 바람만 일렁인다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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