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떠나고 싶은 속 타는 마음 이 싸늘한 가을 하늘이 눈부시게 높은 날 누구의 영혼을 향해 붉은 입술의 미소를 머금고 있는가 그토록 아픈 속살 한 여름 벌 나비들의 환희도 버리고 쓸쓸히 꽃잎 지는 계절 영근 씨앗 하나 품고서 봄을 향해 가는 낙엽이 되려는가 태어나 또 다시 태어나 가을 날 서글픈 영혼이 되어 봄날을 위해 또 다른 싱그러운 영혼으로 태어나야하는 가을에 피는 장미 20080907 |
무작정 떠나고 싶은 속 타는 마음 이 싸늘한 가을 하늘이 눈부시게 높은 날 누구의 영혼을 향해 붉은 입술의 미소를 머금고 있는가 그토록 아픈 속살 한 여름 벌 나비들의 환희도 버리고 쓸쓸히 꽃잎 지는 계절 영근 씨앗 하나 품고서 봄을 향해 가는 낙엽이 되려는가 태어나 또 다시 태어나 가을 날 서글픈 영혼이 되어 봄날을 위해 또 다른 싱그러운 영혼으로 태어나야하는 가을에 피는 장미 2008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