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돌 20220616 사패산 바위 돌 글 : 박동수한 낮 햇빛에도 무정한 폼생 어찌 버티는지 속 타오르는 모습이어 줍은 미소지어 보이네햇살에 산산이 부서지는바싹 마른 입술줄줄이 갈라지 듯 아픔에 부딪히는 소리허울만 완고한 듯 몸 짖은속 깊이 아픈 심장엔그리운 사람기다림의 목마름허기짐은 눈물겨움이여 20240522 기본 2024.05.25
미루나무 숲길 미루나무 숲길 박동수아침 해가 뜨거든마루나무 숲길로 인도 해 주게나햇빛에 반짝이며 빛을 내는 미루나무 잎을나는 좋아 한다네밤이 떠난 초여름 이른 아침이면바람에 딸랑이는 소리멀리서 날아 온 까치미루나무 꼭대기서 울부짖는 울음정겹고 그리워나 세상 등지고 떠나는순례길에도 그 정겨운 을음 소리에가벼워 진 발걸음 사뿐 하리라 20180518 추억이 있는 곳 2024.05.16
5월의 꽃 5월의 꽃 글 : 박동수5월의 푸르름이 펼쳐지고짙은 봄기운이아카시아 향기로 뿜으내니그리운 사랑 이야기아지랑이 함께 밀려오네향기 속에 갈무리 된달콤한 언어들이잊어진 사랑을 일깨워세상이 따스한 미소로 다가오네 지난날의 힘겨웠던 삶이추억으로 느껴지고어버이 품에 안긴 아이처럼 5월의 꽃이 하얗게 펼쳐져 오네 20130520 믿음, 소망, 사랑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