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소망, 사랑

거듭나다

靑鶴(청학) 2013. 2. 14. 09:25
            거듭나다 글 : 박동수
            끈덕진 생애 미련과 사연들 아낌없이 한 잎 두 잎 떨어뜨리고 또 벗어 던집니다
            하늘이 청명하고 높은 계절 긴 폭풍폭우 속에서 찌든 영혼 속 알만 두고 훌훌 벗어 던집니다
            당신의 은총의 물결이 밀려와 내 영혼이 깨어날 새 생명의 봄을 위해 훌훌 벗어 던집니다
            20130115

'믿음, 소망, 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의 입추(立秋)  (0) 2013.08.10
아비의 슬픈 기도(탕자의 비유)  (0) 2013.02.25
그대는 내게 첫 눈이었습니다  (0) 2012.12.09
꽃으로 피고싶다  (0) 2012.09.14
여름  (0) 201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