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꽃 풀 꽃 글 : 박동수밟히고 쓰러져며 잡초와 함께버려지는 풀꽃계절 꽃으로 매김 없어도피었다가 지는 것은순서도 없고 기다림 없지만피고 지고 있나니슬프고 기쁜 마음 새길 겨를 없이 살아가는데 비 바람 몰아처와 세월 바뀐들 뉘 탓 하리꺾이고 말라가며 사는 것어쩌다 세월 다 채우고 먼저 시들어 가는 저 풀꽃 하나말해 주는 구나 세상은 참 어렵다고 20061030 추억이 있는 곳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