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鶴(청학) 2015. 11. 30. 17:37
            어두움 글 : 박동수
            하늘을 가르던 새들이 둥지를 찾고 동네 뒷뜰에 어슬렁거리던 고라니도 움지를 찾는 해 지고 찾아온 어둠
            남은 해거름속에서 고향집 어머니가 콩대 태우시던 연기 내음이 세월 다 보낸 내 코끝에서 매케하게 눈시울 뜨거워 지네
            2015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