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속달 우편처럼

靑鶴(청학) 2017. 9. 23. 10:37

속달우편처럼 글 : 박동수 빨간 딱지가 붙은 한 장의 속달우편이고 싶다 변화 없는 네 속내를 놀라게 할 수 있는 한 순간만이라도 머물러 태양처럼 심장이 뛰는 뜨거운 사랑이 되고 싶다. 살아가는 것에 무디어진 마음을 물결처럼 찬란하게 그리고 저녁노을처럼 붉게 타며 물들고 싶다. 2017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