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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

靑鶴(청학) 2005. 7. 13. 23:15
            산아 글/박동수
            긴 밤 세이며 일어서는 푸른 새벽 날 선녀의 옷자락 휘두른 안개 속 청솔이 사는 산 풍설이 난무 한들 네 절개를 꺾을 수 있으랴
            천년을 여민 네 마음이사 뉘 모르랴만 인적이 네 고결한 절개 어둠에 흘러 보내고 먹물같은 삶 사는 것 눈 녹여 눈물로 흘리는구나
            200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