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鶴(청학) 2023. 7. 17. 11:14

            사랑 글 : 박동수 태풍은 불어와 호박 넝쿨을 뒤 짚는다 매어 달린 애호박을 힘겹게 꼭 붙들고 갈기갈기 찟기고 멍든 넝쿨 혼돈의 세풍은 떠나가고 엄마의 손을 잡은 아기 아기의 손을 붙들고 있는 엄마 ......없다 그 자리엔 보이지 않는.........뿐 202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