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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2

靑鶴(청학) 2006. 4. 3. 00:57
            봄비 2 글 : 박동수
            시린 긴 겨울 나신으로 언 세월 목련의 긴 기다림은 한겨울 상처를 녹여주실 그대 였음에 그대는 부드러운 봄비와 함께 오시네
            이 비 멎어지는 시간 상처 없이 아픈 가슴 위에 아지랑이 펴고 내 마음 타오를 따뜻한 봄빛을 뿌려 여린 가슴에 사랑의 싹을 틔우게 할 줄 나는 알고 있었네
            200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