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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3

靑鶴(청학) 2008. 10. 8. 09:46
            노을 3 글 : 박동수
            그늘진 산 숲 속으로 수척한 나그네 갈대 숲 욱어진 세월 지나 이제 다 잊은 듯 길따라 떠나려 하네
            산딸기 붉도록 여문 세월 잊는다 하여도 붉은 한숨은 돌아선 아쉬움일까
            그 넘어 못다 나눈 정 함께할 곳 있는가 오늘도 쉬이 가려하네
            200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