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있는 곳 귀뚜라미 靑鶴(청학) 2010. 7. 23. 21:03 귀뚜라미 글 : 박동수 허공에 달이 걸려 있을 창백한 밤 옷깃을 찢듯이 찍찍 우는 울음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릿한 기억에 찢기는 마음 아직은 낮 열기가 식지 않는 밤 더위에 보채며 보글보글 끓는 울음 누구도 견뎌 낼 수 없는 뜨거운 기억에 타드는 마음 2009610